발터 샤이델 (1) 썸네일형 리스트형 불평등의 역사 : 대규모 폭력적 파괴가 이끈 평준화 문장도 어렵고, 번역도 별로인 이 책을 "내가 다 읽을 수 있을까"라고 읽기 전에도 생각했고, 읽기 시작하면서도 생각했는데, 결국 다 읽고 말았다. 3장 정도까지 읽으니 저자의 문체와 번역자의 번역이 차츰 익숙해졌다. 1~2년 전의 나였다면 아마 못 읽었을 것이다. 개인적으로는 읽기를 잘했다고 생각하지만 이 책을 추천해줄 만한 대상이 쉽게 떠오르진 않는다. 일단 관련 분야 학자 정도, 그리고 이미 부유층인 사람, 그런 사람이 되려는 강한 의지가 있는 사람, 그 자녀들도 대대손손 부유하게 살기를 바라는 사람에게 추천하고 싶다. 두 번째 부류라도 상당한 독서내공과 독서의지가 있어야만 어느 정도 뽑아먹을 수 있다. 나머지 사람에게는 읽어봐야 머리만 아프고 아무런 소득 없는 시간낭비만 될 뿐이다. 추가 - 책을.. 이전 1 다음